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1시부터 등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김대창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음악회의 의의와 통일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북녘 동포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평화통일 퍼포먼스와 문화공연에서는 2인조 성악 듀엣의 감동적인 공연과 통일메아리 악단의 퓨전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울주군 출신 트롯 영재 가수 박성온의 축하공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들이 모인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소는 변경되었지만 평화통일의 염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범수 사무총장도 현재 남북한의 긴장된 상황을 언급하며, 자유와 민주,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행사 중 비가 오는 관계로 장소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음악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날 음악회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울주 간절곶이 통일의 발원지가 되기를 기원하는 자리였다.
김대창 회장은 “이 음악회를 통해 자유, 민주, 평화통일의 염원이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소망하며 폐회식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감동적인 공연과 의미 깊은 메시지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다시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자 ⓒ 울산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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