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은 해당 구간을 처음 이용하거나 가끔 통과할 때 올바른 차선으로 진입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 교차로 내 1차선은 안내선이 설치되어 있어 문제가 없지만, 2차선과 3차선에서는 차선 인식이 어려워 신호 대기 후 출발 시 차선 변경에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로 인해 교차로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5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이 급격히 줄어들고, 이 과정에서 도로가 왼쪽으로 틀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직진차선인 3차선, 4차선, 5차선 중 2차선과 3차선에서는 직진 시 1차선과 2차선으로 진입해야 하지만 안내 차선이 부족해 차량들이 예상치 못한 차선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호 대기 후 4차선에서 출발한 차량이 2차선으로 진입해야 하지만, 오히려 3차선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운전자들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3차선에서 1차선으로 진입할 때는 이미 안내 차선이 설치되어 있어 문제없이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4차선과 5차선에서 각각 2차선과 3차선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추가 안내 차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좌회전 차선인 2차선에도 안내 차선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전자가 보다 쉽게 경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1차선에는 좌회전 시 안내 차선이 있어 원활하게 이용되고 있지만, 2차선은 안내 차선이 없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구간의 안내 차선이 보완된다면 운전자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문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경찰청을 거쳐 국토교통부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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