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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장애인 맨발걷기 대회

문양규 | 기사입력 2024/10/26 [15:59]

[현장리포트] 장애인 맨발걷기 대회

문양규 | 입력 : 2024/10/26 [15:59]

▲ 선바위 맨발걷기동호회 강상덕(좌), 허남윤(우) 고문을 소개하고 있는 권경열 사무국장


[울산뉴스넷=문양규 기자] 2024년 10월 26일 - 선바위 공원(태화관 생태관 뒤산)에서 열린 장애인 맨발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까지

 

하지만 행사 현장에서는 보행이 가능하고 경증인 장애인 외에도 휠체어를 탄 많은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일부 맨발걷기동호회 고문이 무리하게 인원을 동원하여 혼란을 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우미 100명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부족한 인원으로 인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안전보안관들이 나서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 울주군 안전보안관들이 있다.


참가자들은 맨발걷기 체험 후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고, 이후 특별 초대 손님인 김은경 씨의 대금 연주가 이어졌다. 

 

▲ 준비된 도시락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참가자들

 

이날 연주된 곡으로 '홀로아리랑' 이어서 '다향'을 연주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을 매시업한 '어메이징 그레이스&아리랑' 편곡으로 마무리했다.

 

▲ 특별초대, 김은경씨의 대금 연주


김은경 씨의 연주는 많은 호응을 받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울주신문 강경복 대표가 인사를 하고 있다


강경복 대표는 "처음 하는 행사에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고, "다음에는 더 멋진 행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산이라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다. 자주 불러줘"라고 소감을 전했다.

 

▲ 마무리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는 안전보안관


행사 마무리까지 안전을 책임진 안전보안관들의 노고도 빛났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울산뉴스넷+울주신문+GTN-TV가 공동취재한 내용의 기사 전문입니다.

문양규
울산뉴스넷 발행인, 울주신문 / GTN-TV 편집국장,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생활체육지도사, 태권도사범(공인6단), [태권도 척추건강] 저자, [자세교정 단계별운동처방] 저자, [한국의 노인요양센터에서 만성 요통 노인 재활을 위한 학제적 설계 연구실천 등] 국제학회 게재논문_6건, [근피로 유발 후 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이 운동수행력, 통증 자각도, 산화적 스트레스 및 피로물질에 미치는 영향] 국내학회 게재논문_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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