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울산시 버스 노선 개편안, 천상리 주민의 목소리 듣는 노미경 군의원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과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울산뉴스넷=추석 기자] 최근 울산시가 발표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천상리 주민들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듣기 위해 노미경 군의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 최근 울산시가 발표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천상리 주민들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버스 노선 폐지 결정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노미경 의원: 울산시는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도시 개발과 교통 여건 변화에 따라 대대적인 노선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123번 버스를 포함한 12개 노선의 폐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기자: 노선 폐지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있었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노미경 의원: 울산시는 2023년 11월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설명회 요청은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기자: 노선 폐지로 인한 대체 교통수단은 어떻게 마련될 예정인가요?
노미경 의원: 울산시는 각 폐지 노선에 대한 대체 노선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환승 없이 직통으로 가는 노선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123번 버스는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이었기에, 이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큽니다.
기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노미경 의원: 이번 기자회견은 주민들이 겪게 될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언론의 관심을 통해 울산시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촉구하고자 합니다.
기자: 주민들이 원하는 해결 방안을 어떻게 고려하실 계획인가요?
노미경 의원: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123번 버스 노선의 폐지 철회입니다. 저 또한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울산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랍니다.
기자: 기자회견 이후 어떤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노미경 의원: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할 계획입니다. 언론을 활용하여 천상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계속 전파하고, 울산시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기자: 노선 폐지 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노미경 의원: 현재로서는 노선 폐지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추가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대체 교통 서비스 도입 가능성도 검토할 것입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노미경 의원: 군의회 차원에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관련 예산 지원 및 대안 마련에 앞장설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이동권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천상리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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