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A 회장선거, 최재춘 출마 포기 선언김세혁-양진방의 3파전 구도 속 최위원장,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
[울산뉴스넷=문양규 기자]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선거가 김세혁, 양진방, 최재춘 세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김운용컵에는 65개국의 태권도인이 참가하여 고인을 기억하고 한국을 찾아준 이들이 많았다. 최 위원장은 2024년 남은 기간과 2025년에도 태권도를 더욱 전파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태권도를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의 단장으로도 활동 중인 최재춘 위원장은 9월 26일 '태권도 유네스코 채택'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며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정부와 기관의 협조 및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가 있다. 이번 선거는 김세혁과 양진방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최 위원장의 출마 포기로 인해 2파전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권도계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각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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