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 모두의 축제 제22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9일 개최
박준섭 | 입력 : 2024/11/07 [08:25]
[울산뉴스넷=박준섭 기자] 울산 동구는 제22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합의 울림, 하나 되는 동구'라는 주제로 울산광역시 동구체육회 주최,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는 체육 행사가 중심이었던 기존의 행사 구성에서 벗어나 대왕암공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음악과 춤, 먹거리, 체육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날 대왕암공원 주차장은 주민 모두가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공연마당에서 케이팝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댄스' 행사가 열린다. 댄스 영상 크리에이터 효르가 진행하며 케이팝에 관심있는 청소년, 주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과녁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슛볼링, 커플 줄넘기, 어린이 훌라후프돌리기 등 5개 종목이며, 종목별 40~100명을 현장 접수 받는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치는 '동구 갓 탤런트' 행사가 열린다. 사전에 동영상으로 참가 신청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실시해 이날 본선 진출자 10팀이 대왕암공원 특설무대 광장에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인의 청중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종합해 1~3위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 풍선 마술공연에 이어 개막식을 갖고, 오후 5시15분부터 푸른소리합창단, 퓨전 국악공연, 비보이공연, 지역 가수 공연, 육중완 밴드 공연 등으로 구성된 한마음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 행사와 더불어 대왕암공원과 슬도 등을 둘러보는 스탬프투어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 경품추첨 행사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동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민화합한마당 스타일을 확 바꾸었다. 랜덤플레이댄스, 동구갓탤런트 등 즐겁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많이 참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으니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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